진흥원 허정선 디지털포용TF팀장(왼쪽)과 박지도 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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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의 건전한 게임 이용문화 확산과 과몰입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가 연제구에도 들어서며 부산에 총 8개 협력의료기관이 치료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최근 아이누리&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게임 과몰입 통합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고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부산시에서 운영한 시설로 게임 과몰입 예방부터 상담과 치료까지 종합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정신건강 임상 심리사와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방문 시민에 게임 과몰입 상담·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담과 함께 정신과적 질환 치료가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의료 연계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치료비용 1인당 100만원 한도로 회차당 70%를 지원한다.
이번 아이누리&박 의원과의 협약으로 센터는 기존 부산진·동래·해운대·동구 소재 7개 의료기관에서 연제구까지 총 8개소로 확대됐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누리&박 의원과 게임 과몰입에 동반된 정신과적 공존질환에 대한 치료를 돕게 된다"며 "향후 치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지역 게임 과몰입 치료협력의료기관은 이번 아이누리&박 의원을 포함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해운대자명병원 △봉생기념병원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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