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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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25분쯤 대곶면의 한 무선 통신장비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남성 A씨는 5t짜리 공작기계가 넘어지며 머리를 가격당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튿날인 4일 오전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두부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하청업체 노동자인 A씨는 공장 2층에서 운반용 장비로 공작기계를 옮긴 뒤 다시 설치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 중인 경찰은 작업을 의뢰한 원청업체 측의 과실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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