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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올해 1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10위는 애플과 삼성이 차지했다. 그중 판매 1위 스마트폰 모델은 애플의 아이폰15 프로 맥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 상위 10개 모델은 애플과 삼성이 각각 절반씩 차지했다. 상위 10개 스마트폰 모델은 모두 5G를 지원하는 모델이며, 10개 중 7개가 프리미엄(600달러 이상) 스마트폰이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15프로맥스, 아이폰15, 아이폰15프로, 아이폰14, 아이폰15플러스가 각각 1·2·3·4·8위에 올랐다. 아이폰15프로맥스는 올해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으로, 애플의 비계절 분기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프리미엄 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애플의 경우 프로 라인업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애플의 올해 1분기 매출 가운데 절반 이상을 프로 라인이 차지한다. 지난 2020년 1분기 애플 프로 라인업은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매출의 60% 이상을 기여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증가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성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갤럭시 S24울트라, 갤럭시A15 5G, 갤럭시 A54, 갤럭시 S24, 갤럭시 A34가 5·6·7·9·10위에 올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올해 1분기 상위 10위 중 두 자리를 차지했다. 생성형AI 기술에 대한 삼성전자의 선제적인 조치가 소비자들에게 소구 지점으로 작용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생성형AI를 최초로 탑재해 시장에 출시한 제품으로, 사용자는 고유한 콘텐츠를 만들고 스마트폰과 새로운 상호 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생성형 AI를 포함한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 점차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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