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조니 뎁이 조용한 새 출발 중이다.
3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조니 뎁이 앰버 허드와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승소한 지 거의 2년 만에 자신의 건강과 웰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매체에 “그는 더 나은 헤드스페이스에 있는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 좋은 에너지가 넘치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라고 밝혔다. 조니 뎁은 그가 집처럼 느끼는 런던에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집중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식통은 조니 뎁에 대해서 “조용한 삶에 가깝지만 그림과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영화 제작에 집중하지 않을 때 친구들과 어울리고 솔로 연주를 한다”라며, “좋은 방해 요소가 많기 때문에 암울했던 시절을 회상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기분이 좋아졌고, 누구에게도 적대감이 없다”라고 말했다.
조니 뎁은 지난 2015년 2월 결혼한 앰버 허드와 가정폭력 이슈로 이혼했다. 이후 이들은 6년간 진실 공방을 펼쳤고, 2021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를 학대한 적 없다는 조니 뎁의 주장을 받아들렸다.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조니 뎁에게 1500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이혼 공방은 지난 해 넷플릭스 다큐 ‘뎁 vs 허드’로 공개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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