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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를 연출한 김진민 감독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우여곡절 후 작품을 공개하게 된 소감에 대해 말했다.
'종말의 바보'는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가 불거진 후 공개가 잠정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후 지난달 26일 공개됐다.
김진민 감독은 "설마설마 (공개) 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는데 공개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가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 좋은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게 솔직한 내 마음"이라며 "많은 사람이 나오고 많은 스태프가 고생을 많이 했는데 공개할 수 있어서 그분들도 한시름 놨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간에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공개 시기에 대해 물어보다가 어느 순간 물어보지도 않더라. 올해 연말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나와줘서 고맙다"라고 답했다.
김진민 감독은 공개가 연기된 후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안은진하고는 공개 전에 한두 번 만났고 윤혜 씨도 같이 만났다. 성우 씨는 공연 보러가서 기다리는 시간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는 했었다. 다들 다른 작품 캐스팅 되면서 기다리는 시간은 견뎠는데 다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아인이 총 7개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아인은 대마초 흡연을 제외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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