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유기동물이 보호소에 들어오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입양처를 찾지 못하고 기한이 끝나면 대부분 '안락사' 되는데요.
그런데 경남 밀양시의 한 동물보호센터가 안락사를 불법으로 진행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마취도 없이 안락사 진행한 동물보호센터 논란'입니다.
경남 밀양의 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돌아다니며 긴 막대기로 유기견을 찌르는 듯하는데요.
지난달 9일 이곳에서 유기견 37마리를 안락사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동물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안락사를 진행했으며, 안락사 대상 유기견들을 마취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물보호법은 유기견을 안락사시킬 경우 수의사가 이를 수행해야 하고, 마취 등을 통해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인도적인 방법으로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밀양시는 "동물보호센터 측이 안락사 순간을 다른 유기견이 보지 못하게 이불로 덮긴 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며 진상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비글구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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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남 밀양시의 한 동물보호센터가 안락사를 불법으로 진행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마취도 없이 안락사 진행한 동물보호센터 논란'입니다.
경남 밀양의 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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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돌아다니며 긴 막대기로 유기견을 찌르는 듯하는데요.
지난달 9일 이곳에서 유기견 37마리를 안락사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동물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안락사를 진행했으며, 안락사 대상 유기견들을 마취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물보호법은 유기견을 안락사시킬 경우 수의사가 이를 수행해야 하고, 마취 등을 통해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인도적인 방법으로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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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밀양시는 "동물보호센터 측이 안락사 순간을 다른 유기견이 보지 못하게 이불로 덮긴 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다"며 진상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우리나라 동물권과 보호소의 현주소", "주인의 사랑 하나 잃었을 뿐인데 이렇게 비참하게 죽을 이유는 없다", "유기견 없는 세상을 꿈꾼댔지 이렇게 없애는 세상을 말한 게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비글구조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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