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경찰병원 예타면제 결의대회 모습 |
(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타 수행 기간이 기존 9개월에서 6개월로 짧아진다.
올해 10월께 예타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예산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경찰병원 아산분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1천118㎡에 24개 진료과를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4천329억원이 투입된다.
분원이 건립되면 중부권 재난전문병원으로서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효열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경찰병원 분원이 2028년 개원할 수 있도록 예타와 정부예산 확보, 인허가 등 행정절차 단축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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