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사업평가위원회…서대전~회덕 확장·경찰병원 아산분원 등도 예타
발언하는 김윤상 차관 |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2030년 개항 목표인 대구·경북 신공항의 연계 철도망으로서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간 광역급행철도) 신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호남고속도로 지선(대전 외곽순환선·서대전~회덕) 확장 사업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6건의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은 서대구~의성 간 급행철도를 신설해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추진된다. 70.1km 구간의 5곳에 정거장을 세우게 된다. 총사업비(이하 요구안)는 2조6천485억원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은 가덕도 신공항 및 부산항 신항으로의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19.8km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4천965억원이다.
지·정체를 겪고 있는 대전 외곽순환선(서대전~회덕)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예타를 받게 됐다. 18.6km 구간으로 3천697억원을 사업비로 요구했다.
모두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다.
그밖에 ▲ 550개 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경찰청) ▲ 1991년 준공된 서울상록회관 재건축(인사혁신처) ▲ 현장형 고급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확산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도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의사봉 두드리는 김윤상 차관 |
이와 함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예타 또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사업타당성을 확보한 ▲ 거제시 사등~장평 국도건설 ▲ 세종시 공무원 소형 임대주택 건립 ▲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사업 등 3건의 조사 결과를 의결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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