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l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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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단체 단월드가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연예기획사 하이브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명상단체 단월드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기업 단월드 연루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 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또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단월드 측은 이날 영상은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 ‘예고편’”이라며 “본편은 2일에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산 하이브 전경.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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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간 경영권 찬탈 모의와 뉴진스 카피 내부고발을 둘러싼 갈등 속에 최근 온라인에서는 하이브와 단월드가 연관돼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퍼졌다. 뉴진스의 ‘OMG’ 뮤직비디오에 ‘명상단체 관련 상징을 숨겨놓았다’는 등 황당한 주장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연루설까지 제기됐는데, 진을 제외한 6명의 멤버가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설립자가 명상단체 창시자라는 이유였다. BTS의 노래 중 일부 가사가 이 단체와 연결돼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하이브 자회사겸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28일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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