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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3시 58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부용외천리 국도에서 2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와 동승자 등 총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6%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에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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