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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홍예지→김민규, 얽히고설킨 운명의 격렬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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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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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의 본격적인 도주기가 펼쳐지기 전, 시청자들의 관전 흥미를 끌어올릴 궁금증 포인트를 공개했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들과 긴박함 넘치는 스토리가 시너지를 발휘,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30일(화) 기준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공개한 티빙, 웨이브, 왓챠 ‘오늘의 랭킹’ TOP10에 ‘차트인’되며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격렬한 서사를 예고하고 있는 ‘세자가 사라졌다’ 7, 8회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궁금증 포인트’ 4가지를 정리했다.

▲ ‘궁금증 포인트’ #1. 왕실 업무 마비! 중전이 숨긴 옥새는 어디에?!

‘세자가 사라졌다’는 세자 이건(수호)이 대비 민수련(명세빈)과 내의원 어의 최상록(김주헌)의 밀회를 목격하게 되면서 목숨을 위협받게 되는 서사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건은 민수련과 최상록의 계략에 의해 아버지 해종(전진오)을 시해하려 했다는 누명을 썼지만, 동생 도성대군(김민규)의 도움으로 감옥을 탈출해 궐 밖으로 나가 도주를 시작했다. 반면 궐에서는 이건이 폐세자가 되고, 도성대군(김민규)에게 세자 책봉이 내려진 사이, 중전(유세례)이 상서원(옥새, 국인 등을 보관하는 방)에 다녀간 뒤 옥새가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도성대군을 세자로 책봉하려던 민수련과 최상록의 계획이 미뤄지게 된 가운데 중전은 옥새의 행방에 대해 끝까지 함구하고 있는 상황. 과연 중전은 옥새를 어디에 숨겼을지, 없어진 옥새는 어떤 파란을 가져올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궁금증 포인트’ #2. 폐세자된 수호 VS 세자 책봉 임박 김민규! 세자 자리를 둔 형제의 대립!

‘세자가 사라졌다’ 이건과 도성대군이 세자 자리를 둘러싸고 뜻하지 않은 형제의 대립에 휘말려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극 초반, 이건과 도성대군은 서로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티격태격 형제 케미로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지만, 민수련과 최상록의 함정들로 이건은 목숨을 건 도주를, 도성대군은 가족들을 위한 배신을 강요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6회에서 이건은 누명과 탈옥으로 폐세자와 대역죄인이 됐지만, 도주하면서도 궐을 향해 반드시 돌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던 상황. 반면에 세자 책봉을 거절했던 도성대군은 최상록으로부터 짝사랑하는 최명윤(홍예지)을 얻으려면 세자가 되라는 회유를 받자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우애 좋던 이건-도성대군 형제는 앞으로 어떤 운명을 걷게 될지, 결국 두 사람 중 누가 세자 자리에 오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 ‘궁금증 포인트’ #3. ‘미친 사랑의 이야기’ 명세빈과 김주헌, 과거에 무슨 일이?!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민수련과 최상록의 밀회는 가장 큰 충격을 선사했다. 최상록은 선왕이 죽고 유폐된 민수련을 위해 반정 공신이 되는가 하면, 대비가 된 민수련과 자신의 밀회를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죽이는 섬뜩한 일도 서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6회에서는 이들의 미친 사랑의 시작을 알려주는 과거 조각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민수련은 자신의 아들과 닮은 이건이 죽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았지만 최상록의 단호함에 서운함을 내보였던 상황. 그러나 민수련은 피곤한 기색의 최상록을 보며 과거, 거리에서 무자비하게 매를 맞던 최상록과 가마에 탄 채 그 모습을 보고 오열하던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지었다. 두 사람은 도대체 무슨 일을 겪었길래 이토록 광기 어린 사랑을 하게 됐는지 그 사연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 ‘궁금증 포인트’ #4. “너는 설마 어의 집 몸종이었느냐?” 수호-홍예지, 언제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될까?!

극 초반, 최상록은 딸 최명윤을 세자빈으로 만들기 위해 최명윤이 가진 과숙살(남편이 죽는 살)을 없애려 선비로 위장한 이건을 보쌈했다. 하지만 최명윤은 아버지의 계획을 미리 간파, 이건을 밖으로 빼돌렸고, 상처가 난 이건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이름과 신분도 알지 못한 채 헤어졌고, 최명윤은 그 뒤 이상하게 마음이 향했던 선비 이건을 생각하며 노심초사했다. 이런 두 사람이 지난 6회 엔딩에서 극적인 재회를 하게 됐다. 최상록이 자신들을 쫓는다는 것을 알게 된 갑석(김설진)이 최상록의 딸을 인질로 삼기 위해 최명윤인 척 누워있던 몸종 오월이(김노진)를 보쌈을 해온 것. 세자빈 간택령을 피하려 가출하다 이 장면을 목격한 최명윤은 오월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고, 최명윤을 본 이건은 “너는 설마 어의 집 몸종이었느냐”라며 싸늘한 눈빛을 드리워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세자와 예비 세자빈, 쫓기는 자와 쫓는 자의 자식이라는 정체를 숨긴 두 사람의 어지러운 인연이 예고된 가운데 언제쯤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세자 수호의 본격적인 ‘역경 타파 도주기’가 시작된다”라며 “거센 스릴에 ‘풋풋 아련’ 로맨스가 더해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를 선사할 테니 7, 8회도 꼭 본 방송으로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7회는 오는 5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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