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1일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성남시·광주시 공동 건의문을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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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가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함께 공동건의에 나선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1일 오후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성남시·광주시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명한 공동 건의문에서 양 시장은 140만 성남·광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례삼동선 철도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두 시장은 5월 중 기획재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에 대한 성남시·광주시의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재 성남시와 광주시는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교통혼잡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교통혼잡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위례삼동선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위례삼동선은 광주시민들이 서울 중심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라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후 바로 현장실사가 진행됨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기대하며 시 차원에서도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은 위례신사선을 성남시 수정·중원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10.6km 연장하는 철도사업이다.
총 88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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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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