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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3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 2249화에서는 등갈비 바비큐 맛집 등을 소개한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이 식당은 마늘간장등갈비, 고추장등갈비, 참숯등갈비, 숯불오리고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바베큐가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러운 비결이 따로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맛집이 기다리고 있을지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하는 30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 방송정보이다.
1. 개업 7개월 만에 명물 등극, 콩가떡의 정체는? 2. 불맛으로 연 매출 9억! 등갈비 바비큐 3. 소백산 부부가 매일 밤 집 나가는 이유 4. 결혼 선물로 기와집 지어준 남자
1. [분식왕] 개업 7개월 만에 명물 등극, 콩가떡의 정체는?
오늘의 분식왕을 찾아 도착한 곳은 서울 중랑구의 면목시장! 이곳에 떠오르는 시장의 명물이 있단다. 마치 꽃을 닮은 비주얼로 지나가는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솥뚜껑에 끓여낸 콩나물 가래떡볶이! 가장자리에는 길고 두툼한 가래떡을 동그랗게 올려놓아 솥뚜껑에 피어난 꽃으로도 불린다고. 7개월 전, 이곳에 분식집을 오픈한 김경근(25세) 사장님! 떡볶이에 삶은 콩나물을 얹어 아삭한 식감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은 한번 기름에 튀겨낸 다음 사용해 더욱 쫄깃한 맛을 내고 있단다. 그야말로 시장 분식의 혁명을 일으킨 청년 분식왕이다. 군 생활 당시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이들을 보며 행복감을 느꼈다는 사장님! 이후 떡볶이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곳의 사장님에게 전수받은 비법과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가게를 열게 됐다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떡볶이의 영원한 단짝! 대왕 김말이 튀김과 30cm 오징어 튀김의 경우 속 재료부터 반죽까지 직접 만들고 있단다. 또한 수제 튀김 못지않은 인기를 끄는 또 다른 튀김이 있었으니~ 바로 자른 식빵을 튀겨낸 다음 설탕을 묻힌 추억의 맛, 식빵튀김이다.
2.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불맛으로 연 매출 9억! 등갈비 바비큐
경기도 파주시. 비주얼부터 화끈한 오늘 메뉴의 정체는 바로 '등갈비 바비큐'다. 마늘 간장, 고추장, 그리고 소금 맛까지! 취향대로 골라 먹고~ 뜯어먹는 등갈비로 연 매출 9억을 달성했다는 이시용(42) 사장님. 잡내 하나 없이 부드러운 비결은 바로 손님상으로 나가기까지 30시간 이상의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것! 막걸리를 사용해 등갈비의 핏물을 완벽하게 제거한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 하루동안 숙성을 한다. 하지만, 겉바속촉 등갈비 맛의 결정타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3단계 초벌!. 쇠꼬챙이에 꽂은 등갈비를 작업대 1층에서 참나무 장작불로 50% 정도 구워내고 작업대 2층으로 옮긴다. 간접 열로 어느 정도 익힌 후, 3층에서 훈연으로 최대 80%까지 구워준다. 마지막으로 손님상에서 숯불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식감은 부드럽고 육즙은 살아있는 등갈비 바비큐 완성! 옆집 부자가 대박집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취미생활 덕분이라는데? 14년 전부터 알아주는 캠핑 마니아였다는 사장님. 캠핑장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을 식당 메뉴에 접목시켰단다. 등갈비와 곁들여 먹는 인기 만점 사이드 메뉴, '대소파(대하, 소시지, 파인애플)'뿐만 아니라, 식당 야외에 마련된 해먹과 나무 그네, 그리고 모닥불까지~ 아늑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데.
3. [가족이 뭐길래] 소백산 부부가 매일 밤 집 나가는 이유
충청북도 단양군 소백산 아래, 지은 지 70년 가까이 된 옛집. 이곳에 58년째 백년해로 중인 박진돌(75세), 이재희(76세) 부부가 살고 있다. 봄이 되면서 할 일이 부쩍 많아진 산골. 재희 씨가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데, 진돌 씨는 일을 많이 한다며 아내를 타박한다. 덕분에 부부는 저녁 내 냉전 중. 그런데 야심한 시간! 남편을 급히 부르는 재희 씨. 손전등 불빛에 기대 어디론가 향하는 부부. 잠시 후 구슬프게 들려오는 남편의 노랫소리. 과연 부부가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 노래하며 즐겁게 놀다가도 투닥투닥 싸우고 내심 서로 쌓인 불만도 많은 진돌씨와 재희 씨. 그래서일까, 잉꼬부부로 소문난 두 사람이 2년째 각방살이 중이다. 그런데도 두 사람이 백년해로하며 정다운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데. 다음날 소백산에 봄비가 내렸다. 오늘은 밭일을 안 나가겠다 싶어 한시름 놓은 남편 진돌 씨. 그런데 재희 씨가 가마솥에 손두부를 하겠다며 준비 중이다. 도무지 쉴 줄 모르는 아내가 불만스러운 진돌 씨의 훈수가 쏟아지는 듯하더니, 잠시 뒤 못 참고 부뚜막으로 향하는 진돌 씨. 결국 부부가 손발 맞춰 두부 한 판을 뚝딱 만든다. 좋은 일도 궂은일도 언제나 함께하며 살아온 부부. 재희 씨는 평생을 함께 하려면 부부 사이 '정' 만큼이나 '의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4. [대한민국 1프로] 결혼 선물로 기와집 지어준 남자
오늘의 [대한민국 1프로]를 찾아간 곳은 충청남도 서산시, 그곳에 조선시대 병영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해미읍성이 있다. 15세기의 건물들이 지금도 예스런 느낌 그대로 건재한 데에는 비밀이 있었다. 읍성 내 주요 건축물을 새로이 고친 사람이 있었던 것. 바로, 50년 경력의 대목장 장운진 (75세) 씨! 대목장이란, 우리네 전통 목조 건축의 설계, 시공 등 집을 짓는 전 과정을 총괄하는 장인을 말한다. 장운진 대목장은 지역의 다양한 사찰과 문화재들을 신축하고 보수하여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55호로 지정되었을 만큼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그런 그가 특히나 자랑스러워하는 건물이 있었으니, 바로 50년 전, 결혼과 함께 무려 2년 간 지었다는 그의 신혼집. 아내와 아이를 키우던 독특한 형태의 2층집과 함께, 자녀들이 출가해 손주들이 생기자 지은 별채까지.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외관과 달리 실내는 시대의 유행에 맞춰 너른 거실과 붙박이장 등 요즘 식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뒤뜰로 난 창호문을 열면 펼쳐지는 철쭉 동산은 대목장이 고심해 꾸민 이 집의 하이라이트! 한옥과 어울리는 경관을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 직접 심고, 관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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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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