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MBC의 김대호 아나운서가 방송 촬영 중 만난 커플에게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한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언론사가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김 아나운서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울릉도로 여행을 떠나 캠핑장에서 만난 커플과 스스럼 없이 술잔을 기울였는데요.
당시 김 아나운서는 넉살 좋은 모습으로, 결혼을 앞둔 커플에게 먼저 결혼식 사회를 제안했습니다.
술김에 한 약속인가 싶었지만, 이후 나혼자 산다 스튜디오에서, 결혼식 날짜까지 기억내기도 했죠.
그리고 지난 주말 김 아나운서가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정장을 입고 사회를 보는 모습을 한 언론사가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잠깐의 인연으로 결혼식 사회를 약속한 것도 놀랍지만, 잊지 않고 약속을 지킨 건데요.
신랑신부에겐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시작한 특별한 날,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 됐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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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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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사가 대구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김 아나운서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울릉도로 여행을 떠나 캠핑장에서 만난 커플과 스스럼 없이 술잔을 기울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