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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여성들에게 성적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결혼 발표 후 벌어진 일이기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재환은 최근 작곡비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이 작곡가 130만 원을 유재환에게 송금했으나 2년째 병원, 공황, 사고 등을 이유로 대며 곡을 주지 않았다며 피해 사실을 폭로한 것.
이후 유재환은 "죄송하다.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하면서도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해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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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간 작업하지 못한 곡들을 환불해왔으며, 환불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사실관계 확인 후 변제하겠다는 대책도 내놓았다. 이에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그가 피해자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JTBC에 따르면 유재환은 피해자 A씨에게 "그러면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건가요?", "X파(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A씨는 "내 몸을 막 만지기도 했다.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그런다. 진짜 어머니도 걸 수 있고 하느님도 걸고 너에게 진심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더불어 유재환은 지난 24일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했던 바. A씨는 해당 사실을 알고 유재환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유재환은 "예비 신부 절대 그런 사이 아니다. 내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데 정인경은 나의 배다른 동생이다"라는 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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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전부 사과하겠다. 수면제 기운에 말도 안 되는 헛짓거리를 했는데 정말 진심으로 고개조차 들 자신도 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를 건넸다.
이는 유재환이 결혼 발표 이후 불거진 논란이기에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유재환은 결혼 발표 당시 직접 개인 채널에 글을 남기고 "저는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에요"라고 알린 뒤 정인경 씨의 계정을 태그했다.
이어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릴게요"라고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던 바. 딘딘, 박슬기, 장성규, 신인선, 슬리피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직후 유재환에 관련한 폭로가 나오면서, 해당 결혼 발표글은 삭제한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예비신부 정인경의 계정은 팔로우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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