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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종합] '복면가왕', 야간개장 극찬→강유찬·김정우·판유걸·던밀스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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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에이스 강유찬, 톡식 김정우, 판유걸, 던밀스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8연승에 맞서는 8인의 복면 가수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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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스 강유찬, 톡식 김정우, 판유걸, 던밀스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을 선사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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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첫 무대엔 '폭탄세일'과 '폭탄머리'가 나서 대결했다. 손승연은 "'폭탄세일'은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가성으로 넘기는 걸 보고 많은 것을 숨기고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템포의 노래를 좋아할 것 같다. 아이돌인 것 같다"라며 "'폭탄머리'는 노래를 잘하는 래퍼인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산들은 "'폭탄머리'의 춤 각이 살아 있다. 춤을 원래 췄던 분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폭탄세일'이 2라운드로 향한 가운데 '폭탄머리'의 정체는 실력파 그룹 에이스의 메인 보컬 강유찬이었다. 섭외를 할 당시 군 복무 중이었다는 그는 "밖에서는 연락이 안 왔는데 군대에 있으니 오더라"라며 "머리가 짧아서 걱정했다. 전역 후 첫 스케줄이 '복면가왕'이라 안 믿기더라.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무대엔 '물레방아'와 '풍력발전기'가 출연해 대결했다. 박혜경은 "'물레방아'는 가수인가 했다. 탄탄하고 허스키하고 거친 목소리가 있다"라며 "'풍력발전기'는 노래를 잘하는 배우인 것 같다. 키도, 발음도 다 배우다"라고 추측했다.

신지 역시 "'물레방아'는 가수가 맞다"라고 하면서 "국악이나 창을 했던 분 같다. 감질맛 나는 끝음에 허스키한 목소리라 전문적으로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반면 홍지민은 "두 분 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것 같다"라며 "'물레방아'는 저와 나이 차가 별로 안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과 인연이 깊은 적재는 "실력파 뮤지션"이라고 힌트를 줬다.

'풍력발전기'가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물레방아'의 정체는 록 밴드 톡식의 김정우였다. 그는 "10년 만 방송 출연이다"라며 "작곡가로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엔 '칼로리 폭탄 버거'와 '포케 몬스터'가 나섰다. 산들은 "제가 투박하게 리듬 타는 걸 좋아한다"라며 "'포케 몬스터'가 박자를 약간 뒤쪽으로 탄다"라고 말했다. 이정 역시 "저도 그렇게 리듬 탄다. X세대다"라고 공감했다.

박혜경은 "'칼로리 폭탄 버거'는 흥이 있는 언니다. 많이 놀아봤다"라고 추측했다. 신봉선은 "'포케 몬스터'는 그룹으로 대한민국을 한번 들었다 놨던 사람"이라며 틴틴파이브의 김경식이라고 예상했다.

'칼로리 폭탄 버거'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포케 몬스터'는 '옥상 소년' 판유걸이었다.

판유걸은 "연기 활동을 계속 했다"라며 "8년 전에 아들이 태어났다. 좋은 배우도 좋지만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서 연기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라고 육아 중인 근황을 알렸다.

또 그는 "훈련병 조교를 했는데 훈련병들이 제 명찰 보고 자꾸 웃더라. 기합을 많이 받았다. 퇴소할 때 와서 웃을 수가 없어서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육아를 하다보니 연기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좋은 배우로 남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대결엔 '야간개장'과 '자개장'이 나섰다. 산들은 "노래를 시작하고 가왕님 긴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리 쓰는 것이 깔끔하고 호소력,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았다. 가왕님과 진하게 붙고, 기왕이면 이겼으면 좋겠다. 제가 뒤끝이 있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영석은 "'야간개장'은 장르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엄청난 실력을 가졌다. 산들의 바람이 이뤄질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홍지민은 "'야간개장'은 뮤지컬 후배인 것 같다. 발성도 그렇고 손동작이 뮤지컬 배우 특유의 느낌이 있다"라며 "두 분 모두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최고의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곽동연은 '야간개장'에 대해 "여진구, 이도현과 동문이고, 최근 아주 큰 무대를 접수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상대로 '야간개장'이 2라운드에 나서게 된 가운데 '자개장'의 정체는 데뷔 12년 차 래퍼 던밀스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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