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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日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 대표단 간담

아시아경제 김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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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日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 대표단 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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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표민간단체간 교류방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모리 히로시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 회장 및 대표단과 간담을 갖고 양국 중소기업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중기중앙회가 지난 10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한일 경제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왼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왼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협동조합 단체협상제도 ▲기업승계제도 등 한일 중소기업의 공통된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기문 회장은 “한국은 ICT 등 첨단기술, 일본은 소부장 등 원천기술에 강점이 있는데 상호 간 교류가 활성화돼 한·일 중소기업 간 구체적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업무협약 등을 통해 교류를 구체화하고 성과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모리 히로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은 “자주 만나야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한·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양 기관이 협력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 방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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