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서유리가 이혼과 관련한 기사에 해명했다.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서유리가 출연,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유리는 “방송 활동하게 된 계기는 사실 제가 소녀 가장이어서 한 것이다. 돈을 벌고 싶어서다. 우연한 기회에 방송작가님이 리포터를 제안했다. 일이 점점 많아져서 주변에서 소속사를 권유했다. 신생 소속사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종합소득세를 내게 됐다"라며 첫 수입에 신이 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고지서를 열었는데 2억이 찍혀있는 것이다. 통장을 열었는데 3천만 원 있었다. 대표님한테 ‘제가 2억을 벌었는데 통장에는 왜 3천만 원밖에 없냐’ 했더니 ‘왜 이렇게 많이 썼냐’ 하더라. 알고 보니 소속사에서 나눈 수입까지 저한테 세금 전가를 했더라. 화병을 얻었다. 그 소속사를 나가고 나서 알았다. 내가 당했구나. 소녀 가장에게 얼마나 큰돈이냐”라고 억울해 했다.
이에 박수홍은 “내가 써보지도 못한 돈의 세금을 내는 게”라며 크게 공감한 후 뒷목을 잡았다.
서유리는 최근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서유리는 “굉장히 큰 결심이 필요했다. 지금은 굉장히 후련한 상태다"라고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개인 방송으로 제 팬들에게 제일 먼저 알렸다. 저는 팬들 앞에서 일부러 더 씩씩하게, 센 척하면서 소개팅도 하고 결혼정보 회사에 가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한 적이 없어서 기자님들이 개인 방송을 보고 (기사를 냈고) 그게 공식 입장인 것처럼 기사가 난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소개팅, 결혼정보 회사 가입은 오해다”라고 해명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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