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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안젤리나 졸리 vs 브래드 피트, 너저분한 소송전…비밀유지계약 두고 "학대" 주장[TEN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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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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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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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와이너리 매각과 관련해 계속해서 갈등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자신의 모든 비밀유지계약(NDA) 내용을 전 남편 브래드 피트에게 넘길 필요가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수년간의 와이너리 분쟁에서 비밀유지계약(NDA)에 대한 요구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 측 변호인들은 "제 3자로부터 안젤리나 졸리의 NDA를 얻으려는 브래트 피트의 제안은 사생활 침해이며, 그녀를 침묵시키려는 의도다. 심지어 '학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초 브래드 피트 측 변호인들은 LA 상급 법원에 NDA 및 민감한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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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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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결혼 생활을 하던 기간인 2008년, 2840만 달러(약 384억원)에 프랑스 남부에 있는 와이너리 '샤토 미라발'을 공동으로 매입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후인 2021년 10월, 자신의 지분을 러시아 스톨리 그룹의 자회사에 매각했다. 브래드 피트는 와이너리 지분을 한쪽의 동의 없이 팔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들어 2022년 2월 안젤리나 졸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에게 여러 차례 학대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밀유지계약(NDA)은 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자녀들을 학대했다는 발언을 안젤리나 졸리가 금하는 조건을 말한다.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가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와이너리 지분을 둘러싼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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