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봄은 ♥핑크빛…폴킴→조세호, 예비신랑들 잇단 결혼 발표[이슈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따뜻한 봄을 맞아 스타들이 연이어 결혼 발표를 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폴킴은 25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들과 소통 창구인 '폴킴 스토리'를 통해 손편지로 9년 연애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폴킴은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때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을 보이는 게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런 저에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폴킴은 결혼식을 생략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예식은 저희의 뜻을 담아 양가의 허락하에 생력하려고 한다"며 "저의 결정에 응원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신 주변 분들께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폴킴은 놀랐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감정들을 마주하고 배우고 느끼며 다가올 순간들을 즐겁게 맞이하려 한다.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9살 연하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이어오던 조세호 역시 오는 10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조세호는 자신이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밝혔다.

지난 24일 '유퀴즈'는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세호의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생기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밝히고 싶었다며 10월 20일 결혼을 한다고 했고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리면서 잘 준비해 보고 싶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의 연인이자 예비신부는 1991년생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1982년생인 조세호보다 9세 어리다. 두 사람은 패션 등 공통된 관심사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예쁜 사랑을 키웠다.

특히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조세호의 결혼식에 누가 참석할지, 또 이들이 축의금을 얼마를 낼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그의 축의금을 두고 경쟁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세호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축하와 응원 속에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결혼식 잘 준비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그의 예비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이다. 정인경은 박명수, 오마이걸, 딘딘 등과 함께 작업을 했고, 유재환의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 '니가 없는 겨울' 작곡에 참여했다.

그러나 유재환은 결혼을 발표한 후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가 작곡비를 받아갔으나 병원, 사고, 공황 등 각종 핑계를 대며 2년째 아무 곡도 주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이어져 작곡비 사기 논란이 불거진 것.

이와 관련해 유재환은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해 생겼고, 건강 이상은 사실이었으며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준 건 아니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곡 작업은 진행은 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됐다"며 "그동안의 환불은 어떻게서든 최선을 다해 해드렸다. 그렇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도 질타를 받을 행동을 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음에 드는 작업물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욱 신중을 가하겠다며 금전적으로 돌려받아야 할 것이 남은 사람들에게는 따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