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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한국농어촌공사, '필리핀 할라우강 다목적사업' 관련 고위급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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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진 농업기술력 선보이며, 해외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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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필리핀 할라우강 다목적사업 관련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22~27일까지 필리핀 국립관개청 부청장 등 9명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됐다.

필리핀 할라우강 다목적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의 해외기술용역사업 중 하나로, 필리핀의 파나이섬 일로일로주에 농업용 댐, 용·배수로 등을 건설하여 농업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참가자들이 공사가 관리하는 장성댐, 탑정저수지 등의 댐과 수로 현장을 방문하고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이 사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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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3일에 열린 '고위 간부 회의'에서 조세핀 부청장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에 대한 높은 신뢰를 표명하며, 필리핀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사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홍섭 인재개발원장은 "공사는 다양한 국제 교육을 통해 K-농공기술을 전수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지난 몇 년간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해외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력을 통해 14개의 연수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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