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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결혼을 발표했던 작곡가 유재환이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유재환의 SNS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바뀌어있는 상태다. '사진 및 동영상을 보려면 팔로우하세요'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유재환은 지난 23일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유재환이 적은 텍스트 이미지 캡처본이 담겼다.
유재환은 "저는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에요.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것 말씀 그리고 싶었어요.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릴게요"라고 알렸다.
유재환은 작곡가 정인경의 계정을 태그하며 예비신부의 정체를 밝혔다.
정인경은 서울예대 실용음악학과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박명수, 오마이걸, 딘딘 등과 작업했고 유재환과 '니가 없는 겨울' '좋은 일만 생기네 진짜 신기하다'의 작곡과 편곡을 함께 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적녹색맹을 앓는 유재환을 위해 특수 안경을 선물했다는 게시물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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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은 과거 MBC '무한도전'의 가요제에 프로듀서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 소속이던 유재환은 2022년 "15년 음악 하고 드디어 차렸네요. 실력 있는 발라더들과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해서, 지금은 1인이지만 동료 10명은 모을 계획이에요"라며 15년 만에 기획사를 차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연예인, A씨의 작곡 사기를 고발한다'는 글이 퍼졌다.
작성자는 A씨에게 작곡비 130만 원을 송금했지만 병원, 사고, 공황 등 핑계를 대며 2년째 아무 곡도 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작성자는 "식비까지 빌려 153만 원의 금액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무료 작곡을 한다는 A씨의 SNS 글을 보고 연락했다. 선입금 제도라며 돈을 받고 7일 내로 곡을 주겠다더니 2년째 못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재환, 정인경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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