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동학개미 늘어나자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

아주경제 김성서 기자
원문보기

동학개미 늘어나자 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역대 최대

속보
특검, 국회 의회방호담당관실 압수수색…차량출입기록 확인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외 증권 투자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하루 평균외환 거래액이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직전 분기(633억1000만 달러) 대비 9.6% 늘어난 69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 분기 기록이다.

한은은 외환 거래 증가 배경에 대해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모두 늘어난점을 꼽았다. 또 환율이 오르면서 환위험 헤지(분산) 수요 등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내다봤다.

상품별로는 1일 평균 현물환 거래(261억2000만달러)가 직전 분기보다 7.9%(19억2000만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432억8000만달러)도 10.7%(41억7000만달러) 각각 늘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10억6000만달러)은 1.7%(5억3천만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383억3000만달러)은 17.0%(5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