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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대작 크로스플랫폼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흥행을 누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MMORPG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해 4월 27일 서비스를 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드문,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극사실적 그래픽으로 구현된 MMORPG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언리얼 엔진5를 도입하며 시각적인 완성도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단순히 실사 배경을 제작하는 것을 넘어 아름답고 사실적이며 세밀한 캐릭터의 표현도 가능했다.
또한 실제 13세기 유럽 역사에 판타지를 더한 독보적 세계관 속에서 압도적 규모의 전투, 인터 서버 기반 거대한 전장 '격전지', 서버별 통합 거래소 등을 콘텐츠로 갖췄다. 특히 시간과 노력, 그리고 자신의 결정으로 성장해 가는 "MMORPG의 본질로 회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플레이어들의 공감대를 샀다.
'나이트 크로우'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직후 단 열흘 만에 100만명의 플레이어들을 유치하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작품 출시 이후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 및 매출 1위를 석권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3주 연속으로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지키며 이전까지 '리니지' 시리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터줏대감들이 자리를 잡았던 모바일 게임 시장의 구도를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이트 크로우'는 작품 출시 4개월만에 누적 매출 1억달러(약 1천3000억원)를 돌파했으며, 서비스 1년을 맞은 지금도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상위권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뛰어난 흥행세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당해 출시된 쟁쟁한 게임들을 제치고 우수상을 받으며 스타 게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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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뛰어난 흥행세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 전세계 170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 글로벌 버전은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을 비롯해 총 9개 언어를 지원하며, 위메이드의 독보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총 7개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게임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를 구현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서버는 탄탄한 게임성과 우수한 콘텐츠를 갖춘 고품질 MMORPG로서 블록체인 게임 수준을 끌어올렸다. 특히 작품 론칭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한화 약 137억 6500만원)를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40만명 수준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서버 수는 24개에서 96개까지 늘어난 상태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흥행세를 바탕으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도 탄력을 받고 있다.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 된 MMORPG부터 슈팅, 캐주얼 장르까지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들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플랫폼 동시접속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서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이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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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작품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전 서버 연합이 참가하는 영지 점령 전쟁 '크루세이드'를 공개하며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커뮤니티에서 '개발자 서신'을 공개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알리며 이용자와의 적극 소통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5일 공개된 '나이트 크로우의 열두 번째 서신'을 통해 산악 지형 기반 숲 컨셉의 필드 더 높은 등급의 재료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마력 모루(가칭)' 격전지 침공전 시즌 파티 던전 등을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는 서비스 1주년 이후에도 검증된 게임성과 유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적극 소통까지 삼박자를 아우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나이트 크로우'의 비상을 글로벌 장기 흥행으로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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