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패배 원인 분석…내달 2일 국회서 첫 회의
여론조사 전문가·지방의회의원도 합류
국민의힘 총선 백서 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 18명으로 TF 위원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총선 백서 TF 첫 회의는 다음 달 2일 국회에서 열린다.
TF 부위원장은 진영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고 수도권에선 △이상규 서울 성북을 조직위원장 △호준석 서울 구로갑 조직위원장 △김종혁 경기 고양병 조직위원장 △박진호 경기 김포갑 조직위원장 △김효은 경기 오산 조직위원장 △김용태 경기 포천·가평 국회의원 당선인 △정승연 인천 연수갑 조직위원장이 TF에서 활동한다.
충청권에선 류제화 세종갑 조직위원장과 김진모 충북 청주·서원 조직위원장이, 호남권에선 김정명 광주 북 조직위원장이 합류했다. 당의 주류인 영남권의 목소리도 담기 위해 곽규택 부산 서·동 국회의원 당선인도 TF에 들어왔다.
TF에는 아울러 이효원 서울시의원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였던 이윤정 전 광명시의원을 포함해 지방의회의원 의견을 담을 예정이다.
전문가로는 정진우 케이스탯 리서치 이사와 전인영 데이터분석 기업 영성 대표가, 시민단체에선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가 합류했다.
TF는 “환부를 제대로 알아야 수술을 잘할 수 있듯이 총선 백서 TF는 당선자와 낙선, 낙천자 등 당내 인사 외에 정치권의 중도와 진보의 목소리도 담을 것”이라며 “지역구 후보 254명과 당 사무처 및 보좌진 등에 대한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와 수치를 기반으로 당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혁신 로드맵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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