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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맨시티, 브라이턴에 4-0 대승…'어·우·맨' 실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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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어·우·맨)’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대파하고 선두 아스널에 바짝 따라붙었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3∼202시즌4 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필 포든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완파했다.

세계일보

필 포든이 26일(한국시간) 열린 EPL 브라이튼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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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최근 4연승에 18경기 무패 행진(14승 4무)을 이어간 맨시티는 승점 76을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아스널(승점 77)을 승점 1차로 추격하며 2위에 올랐다. 한 경기를 덜 한 만큼 맨시티는 자력 우승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4연패를 정조준하며 ‘왕조’ 구축을 노린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리그 트로피로 씻겠다는 각오다.

전반 17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헤더 결승 골로 앞서 나간 맨시티는 전반 26분 포든의 프리킥 득점으로 추가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포든은 전반 34분 쐐기포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전반에만 3골을 쏟아낸 맨시티는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맨시티는 후반 17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역습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4-0 대승을 만들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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