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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지난 25일(목) '2024년도 K리그 아카데미 - 제1차 디지털트렌드 과정'을 개최했다.
디지털트렌드 과정은 K리그 구성원들이 급격한 업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신 기술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맹이 지난해 신설한 교육이다.
이번 과정은 교육과 기술이 결합한 에듀테크 방식의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연맹과 K리그 구단 실무자 약 60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는 '디지털 트렌드 2024' 김지혜 저자가 전반적인 디지털 산업 흐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생성형 AI의 인간 대체 가능성, 사회가 로봇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딜로이트 스포츠비즈니스그룹 이건세 차장이 '디지털 전환이 스포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디지털 전환에 따른 효과적 대응 방향 등을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과정에 참여한 김포FC 홍보마케팅팀 박정경 주임은 "교육을 통해 구단 마케팅 실무에 필요한 디지털 트렌드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파편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을 정리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맹은 이번 디지털트렌드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구단 행정 실무 관련 강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K리그 구단 담당자들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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