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다시 생기가 돌아요"…봄처럼 다시 돌아온 서천특화시장

연합뉴스TV 이호진
원문보기

"다시 생기가 돌아요"…봄처럼 다시 돌아온 서천특화시장

속보
유럽 8개국 "그린란드와 연대…관세위협, 대서양관계 약화"
"다시 생기가 돌아요"…봄처럼 다시 돌아온 서천특화시장

[앵커]

지난 1월 설 대목을 앞두고 서천특화시장에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마 앞에 속수무책으로 생업을 잃었던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그런 서천특화시장이 3개월 만에 임시시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22일, 거대한 시장 전체가 화마에 휩싸였습니다.

그렇게 불은 9시간 여 만에 꺼졌지만 시장은 다 타버린 채 뼈대만 남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이면서 생활의 근거지였던 시장이 한순간에 폐혀가 됐습니다.

그렇게 추운 겨울을 버티며 3개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 서천특화시장이 다시 따뜻한 봄을 맞았습니다.

다 타버린 시장 건물은 깔끔하게 철거가 되고, 주차장 자리에 임시시장이 세워졌습니다.


오랜만에 손님을 맞는 시장 상인들은 생기가 넘칩니다.

<안서연 / 서천특화시장 상인> "그동안 안 하다가 너무 힘들었고, 못한 부분도 많고 그러니까 오늘은 눈물 날 정도로 기쁘고 좋죠. 감사하죠. 이렇게 (장사)할 수 있다는 게…"

<박정희 / 서천특화시장 상인> "수면제 먹고 자고 그렇게 했는데, 개장식한다는 소리 듣고부터는 날아갈 것 같아요. 아팠던 몸도 다 나은 것 같아요."

다시 연 시장은 시민들에게도 반갑기만 합니다.

상인들과 오고가는 정 속에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남미경 / 전북 익산시> "빨리 되길 기다렸죠. 지나가면서 보니까 텐트 쳐놓고, 공사하려고 해놨더만…"

임시상설시장은 기존 특화시장 서쪽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4,300여 ㎡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수산물 104개, 식당 12개, 농산물 33개 등 149개 점포가 입점했습니다.

서천특화시장은 이 임시시설에 그치지 않고 올 추석 전까지 본 시장을 다시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시개장에 맞춰 국산 수산물 할인행사를 비롯해 지역화폐 환급 행사도 진행됩니다.

<김태흠 / 충남도지사> "1년 6개월 이내에 본 시장 건축을 통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수산시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충남도는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위해 국비와 공제보험 등을 활용해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영상취재 : 임재균]

#서천특화시장 #임시개장 #아픔딛고새출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