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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종합] 이다해, 4시간에 100억도 버는데 ♥세븐 내조까지 "직접 만든 도시락 서포트"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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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텐아시아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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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평소 깊게 이어온 ‘찐 친분’으로 마실 토크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웠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출연한 '드림스 컨트롤' 특집으로 꾸며졌다.

‘라스’에 최초로 출연한 ‘대륙의 여신’ 이다해는 세븐과의 ‘J(계획형)’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세심하게 준비한 집들이와 수준급 요리 실력, 세븐의 기를 살려 주기 위한 정성 등 이다해의 ‘내조의 여왕’ 클래스에 모두 감탄을 쏟아냈다. 장모와 아내를 컨트롤하는 세븐의 넉살과 애교에 김구라는 “세븐이 두 모녀 머리 위에 있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다해는 세븐의 뮤지컬 공연에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서포트 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세븐 팬분들도 보내주셨는데, 현역 아이돌에겐 횟수에서 밀리더라. 마음이 약간 그래서 ‘이거 내가 나서볼까?’란 생각에 직접 만들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또한 ‘대륙 여신’으로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다해는 "중국은 라이브 방송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제약이 많다. 외국 아티스트들은 안 되게 되어 있는데 제가 알기론 저와 추자현 씨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라며 넘사벽 클래스를 자랑했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4시간이면 100억을 버는 사람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밖에도 이다해가 20년 전 드라마 ‘왕꽃선녀님’에서 신내림을 받는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과거와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할 뻔한 일화 등 이야기 화수분이 터지며 귀를 솔깃하게 했다.

1년 만에 ‘라스’에 출연한 바다는 ‘제2의 밤양갱’을 노린다면서 신곡 홍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기둥 뿌리 뽑았어요!”라는 바다의 간절함에 게스트들도 두 팔을 걷어붙였는데,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빠진 게스트들의 서포트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바다는 ‘세븐♥이다해’의 결혼식 축가를 프랑스 공항에서 영상으로 찍어 보낸 비화와 김호영의 유튜브 채널에 자양강장제까지 먹은 뒤 출연한 진심 등을 공개했다. 또 바다, 김호영, 조권 등 한국 방송계 하이텐션 톱3의 순위를 매겼는데, 조권은 평소에도 바다의 텐션이 1등이라고 증언했다.

바다가 행사와 팬을 위해 극강의 텐션을 보여 준 영상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바다의 열정을 보면서 장희빈이 사약을 먹는 모습이 떠오른다”라고 비유해 폭소케 했다. 이날 바다의 S.E.S. 시절 인기가 공개됐는데, 브라이언, 토니안, 김재중 등의 마음을 움직였던 바다의 매력에 김구라는 “SM의 팜므파탈이야!”라며 엄지척을 올리기도.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라스’ 출연 두 번 무산 후 ‘라스’를 오랜만에 찾은 권혁수는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나문희, 김경호, 빅마마 등 기존 성대모사와 더불어 ‘라스’만을 위해 준비한 윤석열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공개해 빅(BIG) 재미를 안겼다. 또 곽범, 황제성과 함께 유튜브 채널에서 배우 이경영 성대모사를 하는 ‘경영자들’ 콘텐츠로 사랑받았는데, 세 사람의 차이를 ‘밤양갱’ 노래로 구분하기도.

권혁수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깔끔한 성격과 ‘청소광’ 브라이언과의 차이점도 공개했다. 특히 돈을 벌어 큰마음 먹고 산 빈티지 신발인데, 아버지가 락스와 철 수세미로 깨끗하게 닦아놨다는 에피소드에 이다해와 MC 장도연도 비슷한 에피소드로 가세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지태를 닮은 권혁수의 리즈 시절과 학창 시절 정의로운 성품으로 ‘부평 마동석’으로 이름을 날렸던 미담 등도 언급됐다. 김구라는 언제 봐도 재미있는 빅마마 성대모사 추임새를 언급하며 “예사 움직임이 아니었어~”라고 인정했다.

‘라스’ 최다 출연 아이돌 조권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김구라는 격하게 반기며 “조권이 ‘세바퀴’ 때부터 MBC를 위해서 정말 애썼다”라고 조권의 활약을 아버지처럼 응원했다. 조권은 김구라의 격려에 힘입어 녹화 시작부터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골반 터는 댄스를 보여줘 훈훈함을 안겼다.

2AM 리더인 조권은 창민이 팀에 합류했을 당시 쇼크를 받았던 이유와 ‘이노래’ 속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JYP(박진영) 때문에 방앗간 위층에 살고, 배고픔을 참아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아이돌들이 공개 연애를 할 때마다 화제가 되는 조권의 깜짝카메라 영상은 왜 조권이 아이돌 리더의 표본인지를 공감케 했다. 조권은 역대급 닮은 꼴로 배우 장미인애가 시구하는 모습을 언급했는데, 김구라는 “1년 전에 알았으면 더 즐거웠을 거 아냐~”라며 뒤늦게 안 걸 아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동네 이웃이자 ‘텐션 컨트롤러 남매’ 바다와 조권은 S.E.S.의 ‘Dreams Come True’로 텐션 넘치는 무대를 꾸며 김구라로부터 “천생연분이야~”라는 극찬을 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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