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아빠하고 나하고’ 강주은, 父와 함께 묫자리 계획 “이 나이 되니까 이제는 너무 중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주은, 父와 함께 묫자리 방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곳”


‘아빠하고 나하고’ 강주은이 부친 강형수와 함께 장지를 보며 사후를 준비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친부모님과 합가를 준비하며 사후 장지에 대해서도 상의했다.

매일경제

강주은이 친부모님과 합가를 준비하며 사후 장지에 대해서도 상의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곳에 가는 것”이라며 부친과 함께 드라이브에 나섰다. 강주은은 캐나다의 장례 문화를 언급하며 “10년 전부터 한 참 오래 전부터 한 가정의 묘자리들을 준비도 하고”라 운을 뗐다. 이에 그의 부친 또한 “장지를 벌써 우리가 준비한 지 30년 전에 준비한 거라고”라며 자연스레 이야기했다.

강주은 부친 ‘대디’ 강형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의 장례 문화에 대해 “미리 준비한다. 대부분 젊었을 때 사 놓는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나라랑 되게 다르다. 우린 젊을 때 묫자리를 보러 가진 않는다”고 반응했다. 이를 듣던 이승연이 “터부시한다. 어른들 계신데 말 꺼내기도 뭔가 죄송스러워지고”라고 덧붙이자 전현무는 “미리 준비하는 건데도 괜히 죄스럽고 그런 게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매일경제

강형수는 장례 준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한편 강형수는 “납골당이라던가 얘기하는 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고 당연한 거다. ‘오히려 준비를 미리 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게 항상 유익한 거다”라는 강형수는 “큰일을 당했을 때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당황스러운 일이 생긴다. 그런 건 미리 준비하는 게 유익하다”며 장례 준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주은은 장례 이야기에 대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모친과 부친에 감사를 표하며 “나는 사실 젊었을 때는 우리 묫자리가 있다는 게 이상하고 ‘이래도 되는 건가? 왜 이렇게 미리 계획할까. 너무 미리 준비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나이가 되니까 이제는 너무 중요하다”며 장례 준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그는 친부모와의 합가를 계기로 가족의 묫자리를 상의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