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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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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 읍소하더니..해명 영상 '삭제'[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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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연 기자] 유영재 아나운서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더불어 삼혼, 사실혼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해명영상을 삭제했다.

24일 유영재는 자신의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 채널에 업로드 돼 있던 입장 표명 라이브 방송 영상을 삭제했다. 입장을 표명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유영재는 매주 화, 수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만나 왔다. 이 가운데 그는 지난 23일 라이브 방송에서 선우은숙과의 이혼 후 처음으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지난 5일 이혼을 발표했다.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지만, 이후 유영재의 삼혼, 사실혼 등의 의혹이 불거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삼혼이 사실이며,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결혼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실혼 의혹에 대해서는 "저도 사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쨌든 저와 결혼하기 전에 있었던 그런 문제들이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저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유영재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저 "이곳에 들어오신 분들의 연식도 있고 삶의 연륜도 있고 경험도 있으니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행간의 마음을 잘 읽어내시리라 나는 믿는다"며 말을 아낄 뿐이었다. 하지만 23일 법무법인 존재는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 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영재 씨를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또 "선우은숙은 2024년 4월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후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해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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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유영재는 침묵을 깨고 억울함을 표했다.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방송을 진행한 그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삼혼' 논란에 대해서는 "저는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의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상대방에게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 선우은숙에게 분명히 만나는 날 저의 두 번째 이혼 사실까지 이야기하고 서로 간의 결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사실혼, 동거녀, 양다리, 환승연애' 등의 의혹에 대해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선우은숙과 결혼하면서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만남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선우은숙과 결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혼협의서에는 이혼과 관련한 일체의 사실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고 그 비밀을 엄수하기로 한다는 합의문이 있다. 저는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 헤어지면서 약속한 합의를 철저히 지켜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간 침묵한 이유를 밝히며 "앞으로 저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건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방송 내내 유영재는 억울한듯 상기된 목소리였다. 중간중간 울컥한듯 울먹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OSEN과의 통화에서 "'성추행이 없었다'가 아니라 '더러운 프레임을 씌웠다'라고 했지 않나. 그렇다면 본인은 그 행위가 성추행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 행위는 법적으로 형법상 강제추행이라고 칭해진다. 성추행의 프레임이 아닌 법적인 강제추행이다. 그리고 본인이 이것을 형사상 범죄행위가 아니라 프레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여성에 대한 성의식이 왜곡됐다고 생각되니 반성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삼혼, 사실혼에 대한 해명에는 "삼혼 부분은 이미 선우은숙 님도 ‘동치미’에서 밝힌 부분이 있다. 마치 선우은숙 님이 거짓말을 하신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는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굳이 막 흐느끼며 얘기를 하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사실혼 관계가 있었는데 결혼하기 전에 정리를 했다 해도 그 사실을 고지했냐 안 했냐가 중요하다. 법적으로 신뢰의 문제에 있어서 몰래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몰래 정리한 다음에 선우은숙 씨를 만나면 그건 혼인 취소 사유에 해당된다. 그러니 본인이 (결혼 전) 사실혼 관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말씀하셔야지, ‘이미 다 정리한 상태에서 선우은숙 씨와 결혼했다’는 얘기는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예의" 발언에 대해서는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으면 처형에 대한 예의를 지키셨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이처럼 해명 방송에도 유영재를 향한 대중의 냉담한 반응은 계속됐다. 해당 영상 댓글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이 가운데 유영재는 돌연 해당 라이브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현재 유영재의 채널에서는 해명 영상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OSEN은 유영재 본인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경인방송, 스타잇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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