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장인 LG 김현수 선수가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처방 사건은 반인륜적 불법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현수 회장은 프로야구 선수 전원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선배라는 위치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도록 후배에게 강요하고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정신적 보복행위를 벌인,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받아들일 수 없는 비상식적 요구를 받았다면 명백하게 선배의 잘못이라면서,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거절하기 힘들다면 선수협회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개인의 일탈은 혼자만의 일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가족과 동료를 생각하며 유혹을 뿌리쳐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두산 선수 8명은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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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장인 LG 김현수 선수가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처방 사건은 반인륜적 불법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현수 회장은 프로야구 선수 전원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선배라는 위치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도록 후배에게 강요하고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정신적 보복행위를 벌인,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