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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공장서 간담회…건의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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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공장서 간담회…건의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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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하반기 중 공급망 안정화 등 3개년 기본계획 발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월 10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월 10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4일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공장을 방문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성림첨단산업 현풍공장을 찾아 영구자석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업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성림첨단산업은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부품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희토류 영구자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립화한 기업이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6월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따라 범부처 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 최대 5조원 규모로 수출입은행에 안정화 기금을 조성하고, 경제안보 증진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범부처 추진전략 및 종합적 정책방안을 담은 3개년 기본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희토류 등 핵심광물 등을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하고 비축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재정과 안정화 기금을 통해 기업의 가치사슬 내재화, 대체기술 개발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성림첨단산업, 보그워너 DCT 등 기업과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투데이/세종=정호영 기자 (moonris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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