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임주환이 11년간 함께해왔던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이별했다.
24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을 통해 "최근 배우 임주환과 전속계약이 만료되었다"라며 "서로의 논의 끝에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주환 역시 직접 SNS를 통해 소속사와의 아름다운 '안녕'을 전했다. 그는 23일 SNS를 통해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게요, 벌써 11년이었네요"라며 "그동안 짧았던 길었던 같이 했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모든 직원분께 감사에 인사를 전합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었고 큰 힘이었습니다. 더 좋은 모습에 배우가 되도록 할게요. 블러썸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주환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톱스타 ‘이상준’역을 맡아 세심한 연기력으로 다정한 순애보의 모습을 그려내 여심을 흔들었다. 이에 2022년 KBS 연기대상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말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 영국 인기 범죄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출연, 화려한 K누아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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