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일타강사 같아"…정은지, '걸스 온 파이어' 심사평 눈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은지가 '걸스 온 파이어'에서 '일타강사' 같은 심사평을 보였다.

정은지는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에서 프로듀서로 출연, 참가자들에 '단짠' 조언과 '일타강사급' 족집게 심사평으로 이목을 끌었다.

23일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본선 1라운드 '1 vs 1 맞짱 승부'가 펼쳐졌다. 정은지는 '슈퍼 문'을 부른 최성경에 "너무 바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할 게 너무 많다"라며, "어떤 무대를 했는지 명확하게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청중으로서"라며 냉철한 심사평으로 참가자를 긴장케 했다.

이어, "노래의 다이내믹을 잘 찾아서 완급 조절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성장을 위한 독려도 덧붙이며 매운 맛과 따뜻한 조언을 오가는 '단짠'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발라드를 부른 김한별의 무대에는 "앞으로도 저랑 같은 포지션으로서 노래 잘 불러주시면 굉장히 뿌듯한 기분이 들 것 같다"라고 극찬해 참가자를 활짝 웃게 했다. 또, '재즈 많은 곰' 손영서에는 "곰돌이 푸가 남자친구를 찾는다면 저렇게 부르지 않을까?"라며,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하게 들었다. 기분 좋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것도 큰 능력"이라며 참가자의 목소리를 은유적으로 풀어내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심사로 진한 감동을 전했다.

여러 심사평 가운데서도 정은지의 '일타강사' 심사가 단연 눈길을 모았다. 노래로 무대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피아노 연주자 박소현에 "생애 첫 노래라고 하셨는데, 시작이 참 좋았다"라며, "꼭꼭 씹어서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전달력이나 진정성이 확 느껴졌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런데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셨다 보니 앉아 있을 때 힘과 서 있을 때 힘이 많이 다를 것. 본인한테 맞는 발성을 찾는게 숙제"라며 참가자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길라잡이 프로듀서로 진심을 더했다. 이에 MC 장도연은 "족집게 일타강사인 줄 알았다. 앞으로의 훈련 디테일까지 집어주셨다"며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정은지는 최근 그룹 에이핑크로 팬송 '웨잇 미 데어(Wait Me There)'를 발매, 5월과 6월에는 서울·대만·홍콩 아시아 3개국에서 팬미팅 '은지의 책방'을 개최하고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김선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