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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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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vs유영재 "더러운 프레임"…이혼 전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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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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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선우은숙(65)과 방송인 유영재(61)가 이혼 후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다.

선우은숙, 유영재는 사실혼, 삼혼 등 사실혼 인지와 강제추행 여부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선우은숙의 친언니는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유영재를 경찰에 고소했고, 선우은숙 역시 혼인 취소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반면 유영재는 "더러운 프레임"이라고 맞서는 중이다.

선우은숙은 자신의 친언니가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유영재에게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 등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현재 친언니 A씨는 유영재에 대해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또한 선우은숙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알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도 밝혔다.

반면 유영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영재 라디오'를 통해 "죽어도 끊이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과거 이미 두 번 결혼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선우은숙과 '삼혼'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엄청난 사실을 속이고 유명 배우와 결혼을 하겠느냐"라며 "선우은숙이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나 사실혼,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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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는 선우은숙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그는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라고 호소하며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 비밀을 엄수하기로 한 이혼 합의를 지켜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라고 했다.

반면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범행을 입증할 증거를 이미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선우은숙과 친언니를 변호하고 있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가 강제 추행에 대해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유영재가) 그 행위가 강제추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언니가 외로워 보여서 그랬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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