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하자’ 딘딘, 마라맛 신고식에 진땀...“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네”

‘내편하자3’ 사진|LG U+모바일tv

딘딘이 ‘내편하자3’ MC들의 마라맛 신고식에 진땀을 흘렸다.

25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는 음악, 예능, 라디오 등에서 활약 중인 ‘국민 남사친’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대기하고 있던 딘딘은 편들러 MC 4인방의 끝날 듯 끊이지 않는 수다 삼매경에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게스트 소개도 없이 불쑥 등장해 웃음을 불러왔다. 딘딘은 모든 연예인의 사인이 다 붙어 있고 자신의 콘서트 뒤풀이를 할 정도라는 최애 맛집에서 직접 공수해 온 간식 한상차림으로 시작부터 MC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차려진 음식만 보고도 게스트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봐 딘딘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딘딘 역시 박나래와 호흡이 척척 맞는 티키타카 토크로 찐 남매 케미를 뽐냈다.

하지만 훈훈한 시작과 달리 급격히 높아지는 MC들의 잔소리 데시벨에 딘딘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네”라고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모든 단어를 줄여서 말한다는 ‘줄임말 마니아’ 한혜진 때문에 얼굴이 빨개졌다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에 적응한 딘딘은 호불호가 확실한 대쪽 같은 소신 발언으로 편들러 MC들의 호응을 이끄는 등 ‘내편하자3’ 맞춤형 게스트다운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이날 놀이공원 드레스코드로 차려입은 MC들이 각자의 의상 콘셉트를 설명하던 중 롤러코스터 타는 것을 즐긴다는 박나래는 “(놀이공원 갈 때)발 뒤꿈치 각질을 쌓아서 간다”라면서 뜻밖의 이유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내편하자3’는 25일 0시 U+모바일tv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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