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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인공위성과 우주탐사

한반도 정밀 감시할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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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늘 아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한반도 정밀 감시 임무를 맡는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떤 과정이 남아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훼영 기자!

위성 발사는 성공한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인 네온셋 1호는 우리 시각으로 조금 전인 오전 7시 32분쯤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네온셋1호는 미국 발사체업체인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우주로 날아갔는데요.

발사 후 2분 27초에 발사체 1단이 성공적으로 분리되고, 발사 9분 15초 뒤에는 발사체 2단 분리까지 성공해 발사 자체는 성공했음이 확인됐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과정은 발사 후 50분 뒤 로켓에서 위성이 분리되고요.

발사 4시간 24분 후인 12시쯤에는 대전 지상국과 첫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전 지상국과의 교신이 성공해야 위성 발사의 최종 성공이 확인되는 겁니다.

이번에 발사한 초소형 군집위성은 KAIS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쎄트렉아이가 공동 개발했으며, 100㎏급 해상도 1m급의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으로 모두 11기의 군집 운영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발사된 거고요.

내후년과 2027년에는 각각 초소형군집위성 5기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총 11기의 군집 위성이 모두 확보되면 하루 3번 정도 준 실시간 수준으로 한반도 전역을 관측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YTN 사이언스 양훼영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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