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결혼전제' 아닌 진짜 결혼…10월 20일 발표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유퀴즈' 녹화 중 결혼을 발표했다.

24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유퀴즈 단독] 아기자기 조세호, 품절남 대열 합류! 올해 10월 결혼 전격 발표! 팀 내 두번째 품절남 탄생!"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태어나서 처음 결혼해봐..많은 축하에 감사드립니다' 유퀴즈 녹화현장 단 한명의 아쉬움 없이 축하와 축복 쏟아져 ...조셉 결혼 대단히 환영합니다 상당히 축하합니다 오늘 방송도 본방사수 하‘세호’~"라는 글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유퀴즈' 녹화 중 조세호가 결혼 날짜를 발표하는 모습.

유재석은 "제작진에 연락을 했다고.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고"라며 조세호에게 질문했다.

조세호는 "좋은 소식 있으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결혼 날짜가 잡혔냐"는 물음에 조세호는 "날은 잡혔다. 10월 20일에"라고 답했고, 제작진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유재석은 "작가님들이 운다"라며 "세호의 결혼 날짜가 잡혔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꽃다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라고 적혀있어 감동을 더했다.

유재석은 "결혼 '전제'를 드디어 뗀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태어나서 처음 결혼해보는거라 뭐라고 해야 할지. 많이 떨리기도 하면서 잘 준비해 보고 싶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은 "결혼 발표를 너무 일찍 하는 거 아니냐. 6개월 전부터"라며 웃었고, 이어 "식장 예약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아시게 될 거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변에서 아시는 분들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거듭 "'유퀴즈'에서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월 조세호는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첫 열애설에 관심이 집중됐고,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이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호의 연인은 1991년생 비연예인으로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