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유퀴즈' 녹화 중 실시간 결혼 발표 "10월 20일, 잘 준비하고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중 실시간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조세호는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녹화 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올리고 "10월 20일에 결혼을 한다"라고 밝혔다.

'유퀴즈'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녹화를 진행 중이다. 녹화 시작한 지 약 30분 만에 제작진은 SNS에 영상을 올리고 "팀 내 두 번째 품절남 탄생"이라며 "단 한명의 아쉬움 없이 축하와 축복 쏟아져"라고 조세호의 결혼을 축하했다.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연락을 했다고, 발표를 여기서 하고 싶다"라고 놀렸고, 조세호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예전부터 '유퀴즈'에서 발표를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웃었다.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작가 등 제작진은 감격의 눈물을 보였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랑이'라는 꽃다발을 준비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결혼에서 드디어 '전제'를 뗀다"라고 했고, 조세호는 "그렇게 됐다"라며 "태어나서 처음 결혼하는 거라 정말 많이 떨리기도 한데 잘 준비하고 싶다. 많은 분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6개월이나 남았는데 결혼 발표를 일찍 하죠? 쫓겨서 하는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사회자 선정 여부를 물었고, 조세호는 "남창희가"라며 "하객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해 폭소를 선사했다.

조세호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회사원이다. 두 사람은 스포티비뉴스의 단독 보도로 1년간 열애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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