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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삼혼·성추행 의혹 부인 "더러운 형벌 같은 프레임 씌워, 법적 다툼할 것"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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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삼혼·성추행 의혹 부인 "더러운 형벌 같은 프레임 씌워, 법적 다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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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유영재가 전 아내 선우은숙의 언니를 강제 추행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유영재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서 "죽어도 끊이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두 번 결혼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선우은숙과 '삼혼'을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엄청난 사실을 속이고 유명 배우와 결혼을 하겠느냐"며 부인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이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나 사실혼,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휴대전화 메시지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면서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를 모른다.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 비밀을 엄수하기로 한 이혼 합의를 지켜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만난 지 두 달 만에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MBN '동치미'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결국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5일 이혼 사유를 성격 차이라고 설명하며, 방송을 통해 "결혼하기 전의 (사실혼) 문제들이,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저는 전혀 몰랐던 상황이다"라며 유영재의 삼혼 의혹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그러다 23일에는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강제추행한 것이 결정적인 이혼 사유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에게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선우은숙은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면서 "선우은숙은 언론 보도를 통하여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토대로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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