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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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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첫 공개 연애…윤보미, ♥라도와 8년 열애 인정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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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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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에이핑크에도 첫 공개 연애 멤버가 탄생했다. 무려 데뷔 13년 만이다.

에이핑크 윤보미가 작곡가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이 2017년 4월부터 8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

두 사람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 편곡한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를 작업하면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 이후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라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한 뒤 "아티스트의 사생활로 이외 사실은 확인이 어렵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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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윤보미는 에이핑크 첫 공개 연애 멤버가 됐다. 에이핑크 멤버들 모두 2011년 데뷔 후, 13년간 열애 사실을 공개한 적이 없었던 것. 게다가 윤보미가 8년간 열애를 잘 숨겨왔다는 사실도 놀라움을 안겼다.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한 윤보미는 이후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를 남기면서 첫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말로 연인 라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로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보미는 에이핑크로 활동하며 '노노노', '미스터 츄', '1도없어'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다. 트와이스 '치얼 업', 청하 '벌써 12시' 등을 히트시켰으며, 2020년 걸그룹 스테이씨를 론칭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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