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은 배에 이주민 77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지 당국의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부티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동북부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홍해를 건너 중동으로 가려는 이주민이 주로 경유하는 곳으로 매년 수만 명이 이 경로를 이용합니다.
IOM 지부티 사무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이 경로에서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이주민이 1천 명 가까이 달합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지부티 앞바다에서 에티오피아 이주민 66명을 태운 배가 난파돼 최소 3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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