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팀 킬 논란'을 빚었던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가 파문이 불거진 지 한 달 만에 박지원 선수를 직접 만나 사과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황대헌은 지난 시즌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선배 박지원에게 '고의성'이 의심되는 반칙을 세 차례나 범해 이른바 '팀 킬 논란'을 빚었습니다.
부상까지 당한 박지원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면서도 본인을 직접 만나 제대로 사과하지는 않은 걸로 알려져 더욱 팬들의 비난을 샀는데, 파문이 불거진 지 한 달이 지나 어제(22일) 두 선수가 만났습니다.
황대헌의 소속사는 '지난달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귀국 후 황대헌이 먼저 사과하려고 했지만 박지원이 해외 전지훈련 중이라 만나지 못했고, 그 후에는 둘 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집중하느라 만남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원도 소속사를 통해 '황대헌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원은 이번에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황대헌은 탈락해 다음 시즌에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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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팀 킬 논란'을 빚었던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가 파문이 불거진 지 한 달 만에 박지원 선수를 직접 만나 사과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황대헌은 지난 시즌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 선배 박지원에게 '고의성'이 의심되는 반칙을 세 차례나 범해 이른바 '팀 킬 논란'을 빚었습니다.
부상까지 당한 박지원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면서도 본인을 직접 만나 제대로 사과하지는 않은 걸로 알려져 더욱 팬들의 비난을 샀는데, 파문이 불거진 지 한 달이 지나 어제(22일) 두 선수가 만났습니다.
황대헌이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박지원은 후배를 감싸 안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대헌의 소속사는 '지난달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귀국 후 황대헌이 먼저 사과하려고 했지만 박지원이 해외 전지훈련 중이라 만나지 못했고, 그 후에는 둘 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집중하느라 만남이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지원도 소속사를 통해 '황대헌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원은 이번에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황대헌은 탈락해 다음 시즌에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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