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오심 은폐 들통나자 부랴부랴…KBO, 'ABS 수신기' 배치

뉴시스 박윤서
원문보기

오심 은폐 들통나자 부랴부랴…KBO, 'ABS 수신기' 배치

속보
트럼프, 젤렌스키와 회동 시작…"협상 마지막 단계"
경기 전 각 팀에 전달…팀원 중 누구나 착용 가능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인천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 경기, 심판들이 왼쪽 귀에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024.04.16. kkssmm99@newsis.com

[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인천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KIA 타이거즈 대 SSG 랜더스 경기, 심판들이 왼쪽 귀에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024.04.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구단들이 더그아웃에서 음성 수신기를 통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오늘 각 팀에 ABS 판정음 수신기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구단 더그아웃에서도 음성 수신기로 ABS 판정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KBO에 따르면 음성 수신기는 기록원 등 더그아웃 내 팀원 중 누구나 착용이 가능하다. 음성 수신기를 통해 주심, 3루심과 동일한 판정음을 들을 수 있다.

수신기 판정음과 심판의 판정이 다를 경우, 다음 투구 이전에 심판에게 확인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닝이 종료되는 카운트에 대해서는 20초 이내에 확인 요청이 가능하다.

팀이 확인 요청을 하지 않더라도 수신기 판정음과 다르게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잘못 적용된 경우, ABS 현장 요원이 즉시 개입해 심판진에게 전달한다.


KBO는 음성 수신기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ABS 판정을 더그아웃과 선수단, 관중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