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5·18묘지 참배
23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5·18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방명록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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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23일 광주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18이 헌법전문에 수록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광주' 영령들을 참배했다.
조 대표는 방명록에 '5·18이 헌법 전문(前文)에 수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5·18을 폄훼하는 망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에 규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쉽지는 않겠지만 원포인트 개헌도 가능한데 22대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는 권위주의 정권에 항거했던 본산으로 우리나라 정치 민주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5·18묘지 참배에는 조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11명 전원이 함께했다.
조 대표는 묘지 참배 후 광주시의회 기자간담회, 강기정 광주시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오후 7시에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총선승리보고대회를 연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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