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가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ROAD TO UFC(RTU)’의 세 번째 시즌을 발표했다. 한국 파이터는 총 8명이 경쟁에 나선다.
UFC는 “RTU 시즌3 오프닝 라운드가 오는 5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RTU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 우승을 차지하면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총 32명의 선수가 4개 체급에서 경쟁하는 포맷이다. 추가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11명의 RTU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7명은 시즌 1과 2 우승자이고, 2명은 시즌1 준우승자, 2명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다. 한국 선수로는 시즌1 우승을 차지한 이정영과 박현성이 UFC와 계약을 맺었고 이미 옥타곤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RTU 시즌3 오프닝 라운드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PI 에서 유관중으로 열린다. UFC PI 상하이는 2019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원조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의 거의 3배 규모에 달하는 연면적 8600제곱미터(약 2600평) 규모로 개관했다.
RTU 시즌 3에는 남성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그리고 최초로 여성 스트로급이 포함됐다.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 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
이번 시즌 3에는 6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에는 최동훈(25·6승), 밴텀급에는 김규성(31·2승 5패), 유수영(28·1승 3패 2무효), 페더급에는 송영재(28·6승 1무), 홍준영(34·13승 1무 7패), 여성 스트로급에는 서예담(32·7승 3패)이 출전한다. 또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라이트급 기원빈(33·17승 9패)과 웰터급 김한슬(33·13승 5패)이 나온다.
케빈 장 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은 “RTU는 아시아 지역 인재 육성과 팬층 구축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며 “시즌 1과 2는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고, RTU 우승자 몇몇은 이미 UFC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아시아 선수층이 성장하고 있단 걸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3에선 더욱 더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일 준비가 돼 있다”며 “누가 RTU를 통해 떠오를 다음 스타가 될지 몹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