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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부싸움 후 귀가한 아내 '화들짝'…아파트 주민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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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대 남성이 다세대 주택에서 집 안의 가스 호스를 잘랐다고요. 왜 그런 건가요?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라고 하는데 이건 칼로 가스 호스를 자른 것입니다.

이 남성은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가스 호스를 잘랐는데요.

30대 남성 A 씨는 20일 밤 제주시 한림읍 한 빌라에서 아내와 다툰 후 가위로 가스 호스를 절단해 외부로 가스를 방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아내는 귀가해 가스 호스가 잘린 것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