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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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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서 '갤럭시C55' 출시.. 갤럭시A보다 낫네 [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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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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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조용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C55 5G’를 출시했다. 전체적인 면만 보면 웬만한 갤럭시A 시리즈보다 나은 사양을 갖춰 눈길을 끈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C55 5G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인도, 브라질 등에서 선보인 갤럭시M55와 거의 동일한 사양으로, 후면에 오렌지, 블랙 색상의 가죽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C55 5G는 6.7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 120Hz 주사율, 최대 1000니트 밝기, 스냅드래곤7 1세대, 후면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손떨림방지보정 지원),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전면 50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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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속도는 갤럭시S24 일반 모델(25W)보다 더 빠르고 갤럭시S24+, 갤럭시S24울트라와 동급이다. 아울러 5세대(5G) 이동통신, 듀얼심 카드 슬롯, 와이파이6, 블루투스 5.2, NFC, 안드로이드14, 5년 연속 보안 업데이트 지원 등을 제공한다. 램 용량은 8GB, 12GB로 이 역시 갤럭시S24 시리즈와 동급이며 내장 메모리는 256GB를 갖췄다.

8GB 램 모델은 1999위안(약 38만원), 12GB 램 모델은 2299위안(약 44만원)에 판매된다. 갤럭시C 시리즈는 중국에서만 출시되기에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지만 뛰어난 가성비를 갖췄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유사한 모델이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갤럭시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갤럭시 버디3의 경우 6.5인치 풀HD+ OLED 화면, 90Hz 주사율, 최대 800니트 밝기,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 6GB 램 등을 장착한 가운데 출고가는 39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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