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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민우 결승골…황선홍호, 일본 꺾고 조1위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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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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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넣고 기뻐하는 김민우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선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어제(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민우의 결승골을 지켜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중국전과 비교해 수비수 조현택을 제외하고, 선발 명단을 모두 바꾼 황선홍 감독은 철저히 수비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렸습니다.

상대에 주도권을 내주고도 실점 없이 잘 버틴 대표팀은 후반 30분,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태석이 올린 코너킥을 교체투입된 김민우가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이후 일본의 파상공세를 수비진의 육탄방어로 막아낸 대표팀은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점유율에선 61.1% 대 38.9%로 밀렸고, 슈팅 수에서도 14 대 6으로 일본의 절반 이하였지만 유효슈팅에선 오히려 3대2로 앞설 만큼 효율적이었습니다.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실리까지 챙겼습니다.

3전 전승, 조 1위를 확정한 대표팀은 8강에서 A조 1위, 개최국 카타르를 피했고, 대신 A조 2위를 차지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만나게 됐습니다.

이제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포함해 두 번만 더 이기면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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